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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K·줄리아 마이클스, 트와이스 새 앨범 'MORE & MORE' 참여
2020-05-19 09:18:13 2020-05-19 09:18:13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적인 작곡가 엠엔이케이(MNEK)와 줄리아 마이클스가 트와이스 새 앨범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에 참여했다.
 
1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을 비롯해 수록곡 참여진 크레디트를 공개했다.
 
새 앨범에는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엠엔이케이(MNEK)는 영국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 2015년 데뷔 EP 'Small Talk'로 미국 그래미어워즈 후보에 오른 적이 있다. H.E.R, 두아 리파, 크리스티나 아길레나, 클랜 밴디트, 비욘세, 셀레나 고메즈, 이어스 앤 이어스, 마돈나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곡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지난해 내한공연 차 한국을 방문한 줄리아 마이클스도 이름을 올렸다. 줄리아 마이클스는 어릴 적부터 록 음악을 듣고 시 창작을 즐기던 뮤지션.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히트곡 중 그의 손을 거쳐간 곡들이 적지 않다. 브리티니 스피어스의 '슬럼버 파티(Slumber Party)', 앤 마리의 '2002', 저스틴 비버의 쏘리(Sorry)', 셀레나 고메즈의 '굿 포 유(Good For You)', 헤일리 스타인펠드의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내한 당시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클스는 "K팝에도 관심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토마토 기사 참조, "13세부터 록키드" 줄리아 마이클스, 순도 1000%의 내면 음악] 
 
앨범 타이틀곡 'MORE & MORE'는  그간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 'SIGNAL'(시그널), 'Feel Special'(필 스페셜) 등 트와이스 대표 곡을 만들어온 박진영이 맡았다. 트렌디한 트로피컬 하우스 리듬으로, 사랑의 설렘과 달콤이 무르익을 때 서로가 서로를 더 원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지난해 'FEVER'(피버)의 랩 메이킹과 피처링에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비비(BIBI)가 작사에 참여했다. 
 
미니 9집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OXYGEN'(옥시전), 'FIREWORK'(파이어워크), 'MAKE ME GO'(메이크 미 고), 'SHADOW'(섀도), 'DON’T CALL ME AGAIN'(돈트 콜 미 어게인), 'SWEET SUMMER DAY'(스위트 서머 데이)까지 총 7곡이 담긴다.
 
'MAKE ME GO'는 나연이 단독으로 작사했고 'SWEET SUMMER DAY'는 정연과 채영이 각각 작사, 랩 메이킹을 담당했다.
 
이 외에도 샤이니 'View'(뷰), 레드벨벳 'Dumb Dumb'(덤 덤) 등에 참여한 영국 작곡가 팀 런던 노이즈, 트와이스 'Heart Shaker'(하트 셰이커) 등을 작업한 션 마이클 알렉산더, EXO 'Tempo'(템포)를 작사한 제이큐 등이 참여했다.
 
앨범은 6월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앞서 지난 11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트와이스 새 앨범 '모어 앤드 모어' 트랙리스트.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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