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폐지 가능성에 테마주 급등
전자서명법 개정안 통과 전망…한국정보인증·한국전자인증 상한가
입력 : 2020-05-18 16:29:42 수정 : 2020-05-18 16:29:42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국회 본회의에서 공인인증서 제도를 폐지하는 법안의 통과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국정보인증(053300), 한국전자인증(041460)라온시큐어(042510) 등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서 한국정보인증은 전일 대비 1230원(30.0%) 상승한 53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정보인증은 전자문서와 전자상거래를 위한 전자인증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오는 20일 열리는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공인인증서를 폐지하는 내용의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상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9년 도입된 공인인증서 제도를 폐지하고, 국제 기준을 고려한 전자서명인증업무 평가·인정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골자다. 공인인증서는 도입 이후 시장을 독점해왔으나 번거로운 절차로 사용자의 불편을 초래하고 서비스 혁신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공인인증서 폐지를 담은 전자서명법 개정안은 지난 7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으며, 현재 여야의 이견이 없는 만큼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공인인증서가 21년 만에 폐지되면 생체인증, 블록체인 등 기존 인증서를 대체할 다양한 전자서명 수단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공인인증서서비스 및 보안 서버, 인증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는 한국전자인증(041460)이 이날 29.98%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정보통신기술(ICT) 통압보안 전문업체 라온시큐어(042510)가 820원(25.39%) 상승한 (4050원)에 마감했다.
 
또한 인증보안 전문기업 드림시큐리티(203650)도 전일 대비 420원(14.79%) 오른 3260원에 거래를 마쳤고,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158430)이 3550원(11.66%) 상승한 3만4000원에, 인터넷 정보보안 전문업체 이니텍(053350)도 555원(12.74%) 오른 4910원에 장을 마쳤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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