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헝가리 재정위기와 관련해 "헝가리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헝가리 비중이 그리스보다 적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유럽권에 대해서는 "겉은로는 단합이 돼있는데 내부적으로 갈등이 굉장히 많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특히 유로화에 대해 "환율조정이 불가능하지만 편하고 소비자 후생에도 도움이 되기때문에 (유로를) 분리시키기엔 손실이 크다"며 "진퇴양난"이라고 평했다.
그러나 "유럽은 나라간 경제 격차가 커서 어려움을 겪긴 하겠지만 극복할 것"이라며 "시스템을 유지할거라 본다"고 전망했다.
윤 장관은 또 국제통화기금(IMF)이 아시아가 어려움을 겪을 경우 유럽과 같은 방식으로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IMF가 자금위기를 겪는 유럽연합(EU) 국가들에 즉각적으로 자금을 대주는 유럽재정안정체제(ESM)에 지원키로 한 것과 관련된 발언이다.
그는 "스트로스 칸 IMF 총재를 만나 아시아에도 (지원을)해줘야 한다는 다짐을 받았다"며 "IMF는 지금까지 나라별로 지원했는데 원칙을 바꿀 것이 있다고 하자 공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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