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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그룹, 긴급재난지원금 기부한다
임직원 278명 자발적 동참
2020-05-13 13:45:16 2020-05-13 13:45:16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중흥건설그룹 임직원들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했다.
 
그룹의 정창선 회장과 정원주 부회장 등 임직원 278명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정 회장은 “이번에 기부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정말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에게 소중하게 쓰이길 기대한다”라며 “회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줘 고맙고 경제가 빨리 활성화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으로 편입돼 고용안정사업과 실업급여 지급 등을 위해 사용된다. 기부자는 연말정산에서 16.5% 세액공제를 받는다. 
 
한편 정원주 부회장은 지난 2월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정창선 중흥건설그룹 회장(왼쪽 4번째)과 임직원들이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의사를 밝히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흥건설그룹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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