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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업인 대우 받는 '비전2025' 선포식 개최
'농토피아' 등 3개 가치·5대 핵심과제 제시
2020-05-11 14:51:19 2020-05-11 14:51:19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농협이 11일 농업·농촌·농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비전 2025'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은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대표이사, 대의원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025 선포식을 개최했다. 시대적 패러다임 변화와 농업·농촌, 그리고 농협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선포식은 추진됐다. 
 
비전 2025에는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라는 구호가 담겼다. 농협이 추구해야 할 농업·농촌의 미래상으로 농토피아(農Topia)를 구현한다는 의지, 지난 60년 역사를 토대로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고자 하는 원대한 꿈, '함께'라는 포용과 상생의 가치 등을 담았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농협은 비전 달성을 위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유통 대변화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디지털 혁신 △경쟁력 있는 농업, 잘사는 농업인 △지역과 함께 만드는 살고 싶은 농촌 △정체성이 살아있는 든든한 농협 등 5대 핵심가치를 제시했다. 이와 연계한 80대 혁신과제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장은 "우리 모두 비전 2025를 가슴 깊이 새기고 '농업인과 함께' 그리고 '국민과 함께' 100년을 향한 농협으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1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비전 2025' 선포식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아홉번째)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 등이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농협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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