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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8명, 서울 12명 무더기 확진
지역발생 17명·해외유입 1명, 총 확진자 1만840명
2020-05-09 10:44:39 2020-05-09 10:44:39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 추가 발생했다. 이틀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우려했던 이태원발 집단감염이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840명으로 전날 대비 18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8명 중 해외유입 사례는 1명, 국내 지역발생 1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명, 경기 4명, 부산 1명, 인천 1명이다. 
 
완치로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84명 추가돼 총 9568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88.3%이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총 256명이다. 3일 연속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전체 치명률은 2.36%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3.02%, 여성은 1.91%였다. 80세 이상 치명률은 25%, 70대는 10.85%를 기록했다.
 
지역별 전체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59명, 경북 1366명, 경기 688명, 서울 649명, 충남 143명, 부산 141명, 경남 117명 등이다. 
 
이어 인천 98명, 강원 53명, 충북 47명, 세종 46명, 울산 44명, 대전 41명, 광주 30명, 전북 19명, 전남 16명, 제주 13명 순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 수는 총 66만30명이다. 이 중 64만37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됐다. 나머지 915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용인 66번째 환자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7일 오후 환자가 다녀간 클럽의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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