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6일 응웬 탄 둥 베트남 총리가 베트남은 2020년까지 매년 7~8% 경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응웬 총리는 호치민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올해 베트남은 6.5~7% 성장을 이룰 것이며, 내년부터 경제 성장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응웬 총리는 베트남의 빠른 성장세가 세계 경제의 회복 국면에서 투자자들에게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여기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응웬 총리는 "베트남은 세계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고 안전한 투자처가 될 것"이라며 "베트남에서 외국인 투자 자본이 수년간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이는 베트남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에 따라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지난 60년간 겪어왔던 최악의 침체기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세계 경제의 회복세에 힘입어 아시아의 수출이 늘면서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경제가 향상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 프랜스 뮬러 독일 메트로 AG 이사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아시아는 계속해서 경제 위기를 겪어왔지만, 현재 아시아는 놀랄만큼 안정적이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응웬 총리는 올해 6.5%의 경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이달 초 베트남 중앙은행에 금리 인하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베트남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와 시중은행 금리 간의 규제 고리가 올해 들어 사실상 없어지면서, 대출금리가 연간 20%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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