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베트남 8100만달러 호텔 공사 수주
시공경험 호재로..공사기간 23개월
2010-06-06 09:49:3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최근 비텍스코(BITEXCO: Binh Minh Import-Export Production & Trade Co.)에서 발주한 8100만 달러(약 965억원) 규모의 메리어트 호텔 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베트남 하노이 도심 컨벤션 센터 인근에 지어지는 지상 8층 (48m)의 5성급 호텔 공사로 총 공사기간은 23개월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008년 비텍스코에서 발주한 지하 3층, 지상 68층 규모의 초고층 파이낸셜 센터 빌딩 공사를 베트남 남부 호치민에서 시공중이다.
 
현대건설의 이번 수주는 그 동안 베트남에서의 수주경험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수주전은 경쟁사의 저가 공세가 있었지만, 현대건설이 초고층 파이낸셜 센터 빌딩 공사를 비롯해 팔라이 화력발전소 공사, 비나신 수리조선소 공사 등 총 14건의 시공경험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사 수주를 계기로 향후 베트남 지역에서 발주 예정인 유사 공사의 입찰에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중동지역에 집중돼 있던 사업 구조를 동남아시아 지역 등으로 다변화해 안정적인 수주 포트폴리오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6월 현재까지 46억 달러가 넘는 해외 수주고를 기록 중이며, 향후 중동 지역에서 여러 건의 공사 수주가 예상돼 올해 목표인 해외수주 120억 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 베트남 메리어트 호텔 조감도(자료=현대건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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