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에 대한 긴급사태를 이달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4일 오후 총리관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국 긴급사태 선언 시한은 이달 6일까지였지만 25일 연장한 것이다.
일본 내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200~300명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지난달 중순 500여명 수준에 비하면 줄었지만 여전히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고 의료현장 상황도 감안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아베 총리는 지난달 7일 도쿄도를 비롯하 7개 도부현을 대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한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16일 긴급사태를 전국으로 확대한 상태다.
NHK에 따르면 이날 도쿄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7명이다. 도쿄도의 하루 확진자는 이달 1일과 2일, 3일 각각 165명, 160명, 91명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7일 도쿄에서 열린 중의원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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