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이용 드론서비스 나온다…480억 투입·산학연 참여
ETRI, KISTI, KT, LGU+, 아크릴(AI 전문기업), 카이스트 등 25개 기관 참여
2020-04-28 12:00:00 2020-04-28 14:42:3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미래 글로벌 드론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드론과 5세대(5G) 통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새로운 드론서비스를 개발, 실증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DNA+드론 기술개발사업 선정평가 결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관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48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는 ETRI를 비롯한 3개 공공연구기관과 카이스트 등 3개 대학, 그리고 KT·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드론제작사 및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등 19개 기업으로 이루어진 총 25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향후 5년간 ETRI컨소시엄은 △폴리스 드론(실종자 수색 및 순찰) △수자원 드론(국지 홍수 및 수질오염 감시 등) △스마트 팜드론(인공지능 정밀방제 및 생육관리) △구조물 드론(셀타워 및 고층 구조물 관리) 등 4개의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여 실증할 계획이다. 
 
대표 서비스 모델 인 실종자 수색 및 순찰. 자료/과기정통부 
 
우선 국토지리정보원의 보유 데이터(위성·항공·공간)와 연계를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센서 데이터 모델링과 표준화를 추진하는 한편, 음영지역 극복을 위한 스몰셀 기술 적용, 항공안전기술원(5G 드론 비행시험장) 및 통신사 네트워크를 연계한 드론 운용 실증, 5G 드론운용을 위한 임무 관제 플랫폼 구축도 병행하게 된다.
 
아울러 서비스 모델별 맞춤형 인공지능 모듈과 분산학습, 이동객체 인식·추적 엣지 인공지능 등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슈퍼컴 고성능 가속기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해 드론에 적용할 예정이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미래 드론 시장 선점을 위해 기체 제작 위주 국내 드론 산업을 고부가가치 서비스 시장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고, 특히 5G, 인공지능 등 ICT와의 융합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선정된 ETRI 컨소시엄이 혁신적 서비스 모델 실증을 통해 국내 드론 산업의 위기극복과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드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충범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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