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 민주당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양원의원 총회를 열어 당 소속 국회 의원 투표로 하토야마 총리의 후임 대표를 선출한다. 또한, 이날 오후 총리 지명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간 나오토(菅直人) 부총리 겸 재무상(63)과 다루토코 신지(樽床伸二) 중의원 환경위원장(50)이 전일 각 당 본부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대표자 선거에 입후보를 표명했다. 선거는 두 사람의 일대일 대결이 될 전망이다.
간 부총리는 강력한 경쟁자로 거명됐던 마에하라 국토교통상과 오카다 외상이 지지를 선언했고, 하토야마 총리그룹(약 70명), 옛사회당계 의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요코미치 다카히로(橫路孝弘) 중의원 원장그룹(30명) 등의 지지도 예상돼 경선에서 새 대표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루토코 신지(樽床伸二) 중의원 환경위원장은 오자와 그룹과 중견.청년층 그룹에 대한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자와 간사장 그룹 150여명에 다루토코 그룹 40명을 합하고, 다루토코 그룹이 관망하고 있는 군소 그룹을 아우를 경우 과반수를 확보해 당 대표를 장악할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 대표 선거는 오전 9시부터 후보 신고를 접수, 11시부터 국회에서 양원의원 총회를 연다. 민주당 소속 의원 423 명(중의원 307명, 참의원116 명)이 투표를 실시, 오후에 새 대표를 선출한 전망이다. 새 대표의 임기는 하토야마 대표 임기기간인 올해 9 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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