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오거돈 부산시장 사퇴와 관련해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그의 성추행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 전 의원은 23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만일 오거돈 시장의 성추행에 대해 여성공무원이 부산 성폭력상담소에 제보한 날 그대로 보도됐다면 이번 총선에서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선대위는 이 사실을 분명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사안이 사안인만큼 청와대까지 보고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이 최소 열흘동안 종적을 감췄고 총선투표도 비공개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전 전 의원은 "민주당 선대위와 청와대가 그녀의 입을 막기 위해 어떤 일을 했을까요. 부산 성폭력상담소는 왜 언론에 즉시 이 사실을 밝히지 않았을까요"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전여옥 블로그 캡쳐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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