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1000명 넘어
2020-04-21 18:09:51 2020-04-21 18:09:51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싱가포르에서 이틀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 넘게 발생하고 있다.
 
21일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20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11명이 발생해 자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125명으로 집계됐다고 잠정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중 싱가포르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 20명을 제외하면 대부분 이주노동자 기숙사에 거주하는 취업허가자다. 보건부는 현재 19개 이주노동자 기숙사를 격리 구역으로 지정했다.
 
보건부는 이주노동자들을 검진할 때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중환자는 없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하루 신규 확진자를 두자릿수 이하로 유지해 전 세계의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학교 문을 다시 여는 등 조기에 방역조치를 완화하면서 이주노동자 기숙사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직원이 아이의 체온을 재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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