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경찰 1400명 이상 ‘코로나19’ 감염…치안 공백 우려
2020-04-16 14:31:52 2020-04-16 14:31:52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미국 내 코로나19 최다 발생 지역인 뉴욕에서 경찰국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연이어 목숨을 잃고 있다.
 
15(현지시간) 더멋 셰이 뉴욕경찰국(NYPD) 국장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NYPD 소속 로버트 컬더나 형사와 캐럴 라이어 교통경찰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CNN은 해당 소식과 함께 현재까지 NYPD 소속 직원 중 27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뉴욕은 미국 내에서도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이다. 존스홉킨스대학교 통계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뉴욕시 누적 확진자는 118302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899명에 달한다. 뉴욕주 내 누적 사망자 14064명 중 77.5%가 뉴욕시에서 발생한 것이다.
 
특히 교통과 치안을 담당하는 NYPD 내 집단 감염은 이전부터 우려의 대상이었다. NYPD에선 지난달 말 기준 이미 500명 이상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4000명 이상이 병가 상태였다. 이달 들어선 NYPD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1400명 이상으로 늘었다.
 
이에 경찰 당국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는 물론 경찰력 공백으로 인해 시내 질서 유지와 치안 활동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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