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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여론조사)코로나19가 바꾼 직장·노동…재택근무·화상면접 확산(영상)
노동시장 구조 변화 속도…4차 산업혁명 앞당길 촉매제 전망
2020-04-17 17:00:00 2020-04-17 17:00:00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유쾌한 여론조사는 정치·사회·경제·문화 등에서 여러분이 관심 갖는 내용을 찾아 소개합니다.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우리 사회에는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20일 이후 어느덧 3개월째에 접어들면서 일어난 현상입니다. 먼저 자료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시행, 기업형태별 현황. 그래픽/뉴스토마토
 
첫 번째 그래픽을 보시면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직장문화 중에서 재택근무에 대한 여론 결과가 눈에 들어옵니다. 구인구직 매칭사이트 사람인에서 내놓은 조사 결과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신종 감염병 사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용어가 일상에 자리했습니다. 직장에서는 재택근무 병행이 진행되면서 경제 상황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사람인이 지난달 17일과 18일 직장인 13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와 재택근무 현황을 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직장인은 22.8%로 나타났습니다. 재직 중인 기업형태별로 보면 대기업이 41%, 중견기업이 27.6%, 중소기업 18.2% 순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에서 2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이어서 다음 자료도 흥미롭습니다.
 
2020년 상반기 기업 수시채용 비율. 그래픽/뉴스토마토
 
재택근무에 이어 나타난 현상은 바로 고용시장의 변화입니다. 이번 상반기에 수시채용만 진행하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늘어 10곳 중 8곳에 근접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람인이 기업 428곳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채용 평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에 수시채용만 진행하겠다는 기업은 78.7%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채용계획 조사 결과인 69%와 비교할 때 9.7%p 늘어난 수준입니다.
 
대기업의 경우 수시채용만 진행한다는 비율이 60%로 지난해 16.7%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공채를 진행하던 대기업들도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조건에 부합하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수시채용 방식이 보다 효율적으로 보인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입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법률원의 김종진 노무사와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상담사례를 통해서 볼 때 코로나19 이후 직장문화에 나타난 변화는 어떤 게 있을까요?
 
-노동시장에는 어떤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지 소개해 주시죠.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직장문화와 노동시장 현황, 오늘은 여기까지 살펴봅니다.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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