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지수 112.61p 내려 또 1만선 위협(1.11%↓)
2010-06-02 09:12:4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뉴욕증시가 메모리얼데이에 따른 달콤한 연휴에도 불구하고 6월 첫 거래일, 재차 하락하면서 힘겨운 6월장을 예고했다.
 
엇갈린 경기지표로 시장 영향은 중립적이었지만 천안함 사태에 따른 한반도 리스크에 이어 이번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걸림돌로 부상했다.
 
1일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2.61포인트(1.11%) 내린 1만24.02포인트로 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34.71포인트(1.54%)와 18.70포인트(1.72%)씩 떨어진 2222.33포인트와 1070.71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장 전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지수와 유럽의 제조업지수는 기대에 못 미쳤다. 중국의 5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전월의 55.7에서 후퇴한 53.9로 전문가 예상치에 이르지도 못했다. 영국과 프랑스의 PMI지수 역시 전월보다 하락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반면 개장 후 발표된 미국의 4월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2.7% 늘어 2000년 8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5월 ISM 제조업 지수는 59.7로 전달의 60.4보다는 낮았지만 시장의 예상치인 59.0을 상회했다.
 
장후반 증시는 이스라엘의 정찰기가 레바논 상공에서 공격받았다는 소식에 주목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가 부상하면서 증시는 수직 낙하했다. 
 
유럽 재정위기에다 시계제로인 멕시코만의 원유 유출 사태까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고조시켰다. 
 
BP는 톱킬방식에 의한 멕시코만 원유 유출 차단 시도가 실패로 끝났다는 소식에 14.97% 폭락했다. 셰브론(-2.14%) 엑손모빌(-2.0%)도 동반 하락했다. 트랜스오션(-11.85%) 아나다코페트롤리엄(-19.54%) 핼리버튼(-14.82%) 등 정유서비스업체들이 급락하면서 필라델피아 오일서비스 지수는 7.51%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1.39달러(1.88%) 떨어진 72.58달러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은 엿새째 랠리를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NYMEX산하 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만기 금은 온스당 11.9달러(0.98%) 오른 1226.9달러를 기록했다. 7월만기 은은 18.551달러로 12.9센트(0.7%) 상승했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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