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넷플릭스' 주식 사면 넷플릭스 1년 무료

4월 'OTT 주식 거래 이벤트' 진행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위해 4월 한달 'OTT 주식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30일까지 넷플릭스, 알파벳(구글의 모기업), 월트디즈니 등 미국 OTT 기업의 주식을 1주 이상 거래하는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업 주식이나 연간 이용혜택 등 경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OTT란 Over the Top의 약자로, 인터넷 영상 콘텐츠 서비스를 의미한다. 유진투자증권은 "OTT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언택트(untact) 시대 대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는 오는 30일까지 MTS나 HTS로 넷플릭스 주식을 1주 이상 거래할 경우 추첨을 통해 5명에게 넷플릭스 1주, 10명에겐 넷플릭스 1년 무료 이용헤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알파벳 주식 거래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인에게는 알파벳 주식 1주를, 20명에겐 유튜브 프리미엄 1년 이용혜택을 제공한다.

 

월트디즈니 주식 거래 고객 2명에 한해서는 월트디즈니와 관련된 70~120만원 상당의 레고 상품이 경품을 증정한다.

 

온라인 해외주식을 첫 이용고객이 미국, 중국, 홍콩 주식 100만원 이상을 거래할 경우 30달러가 지급되는 투자 지원금 이벤트도 지난달에 이어 계속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를 마련한 민병돈 유진투자증권 WM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OTT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해외투자 열풍을 맞아 올해부터 매월 특색 있는 해외주식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3월에는 각각 스타벅스와 애플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유진투자증권이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위해 4월에는 ‘OTT주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내 모델이 해당 이벤트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유진투자증권

 

우연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