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금융소비자 보호 전문인력 신설
22개 영업본부에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배치 완료
입력 : 2020-04-06 13:32:17 수정 : 2020-04-06 13:32:17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신한은행이 6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소비자보호 강화의 일환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제도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는 신한은행 각 지역본부에 별도의 인력을 투입해 소비자보호와 관련된 과제들을 점검하고 영업점에서 발생한 고객의 불만사항 해결을 지원하는 제도다. 취임 초부터 고객 중심을 강조하는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의 주 업무로는 △고객 관점의 상품판매 프로세스 적정성 점검 △만기도래예금, 타발송금 등의 지급 지연 예방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활동 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사안이 발생할 경우 활동 영역을 탄력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제도 도입을 위해 지난달 신규인력 23명을 별도 채용했다. 지난 1일 전국 22개 지역 영업본부 및 1개 PWM본부에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배치를 완료했다. 신규 채용된 23명은 오랜 근무 경력을 가진 신한은행의 부서장급 퇴직직원이다. 
 
신한은행은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각종 제도와 시스템을 고객 관점에서 재설계하고 있다. 올해 초 소비자보호본부를 소비자보호그룹을 재편해 소비자보호 역할을 강화했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투자상품 판매정지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한 상품 판매프로세스 점검도 추진 중에 있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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