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인천 계양갑 총선 여론조사, 민주당 유동수 1위
2020-04-02 17:55:52 2020-04-02 17:55:52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4.15 총선 인천 계양갑 지역구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후보가 미래통합당 이중재 후보를 크게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후보(왼쪽), 미래통합당 이중재 후보. 사진/선거관리위원회
 
2일 경인일보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동수 후보는 49.7%의 지지를 얻어 27.2% 지지를 얻은 이중재 후보를 22.5%p 앞질렀다. 기타 후보는 7.2%, 지지후보 없음은 11.6%였으며 잘 모른다는 답변은 4.3%였다.
 
연령별대별로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유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섰다. 특히 40대의 경우 유동수 후보 지지율이 66.4%, 통합당 이중재 후보가 18.0%로 48.4%p의 큰 격차를 보였다. 60세 이상의 경우 이 후보가 41.9%로 유동수 후보 36.4%를 5.5%p 앞섰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55.2%가 유 후보, 26.1%는 이 후보라고 답했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도 더불어시민당(더불어민주당 참여)이 미래한국당(미래통합당 참여)을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시민당 지지도는 34.1%, 미래한국당은 25.3%로 나타났으며 정의당과 열린 민주당은 각각 10.1%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3월22~23일 계양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1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90.1%)와 유선전화 RDD(9.9%)를 병행,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이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