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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공포 그린 영화 ‘코로나’ 등장
2020-04-01 15:11:23 2020-04-01 15:11:23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코로나19’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 한 편이 캐나다에서 공개된다. 이 영화는 바이러스 공포와 함께 최근 유럽 지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확산되는 동양인 차별문제까지 그리고 있다.
 
캐나다에서 독립영화 연출을 하는 모스타파 케시배리 감독이 최근 영화 코로나를 제작해 극장 개봉이 아닌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뉴욕 타임스가 31(현지시간) 보도했다.
 
 
 
영화 코로나는 엘리베이터에 갇힌 7명의 사람들을 통해 서로간의 의심을 그린다. 7명은 각각 백인우월주의자부터 중국계 여성 그리고 흑인 수리공 등이다. 그들은 코로나19가 확산되자 갇힌 사람 중 유일한 동양인 중국계 여성을 전염병 전파자로 의심하기 시작한다. ‘코로나는 단순하게 사회 현상에 기댄 일회성 시선 몰이가 아닌 의심과 두려움 공포 여기에 인종차별 문제까지 담고 있어 탄탄한 완성도를 갖추고 있단 평가다.
 
연출을 맡은 모스타파 감독은 바이러스는 인종을 가리지 않는다면서 인류가 코로나19를 물리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다고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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