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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록밴드 ABTB, 정규 2집 낸다…선공개 싱글 'a-void'
2020-04-01 09:31:38 2020-04-01 09:31:3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하드록밴드‘ABTB’가 다음달 정규 2집 'daydream'으로 돌아온다. 지난달 첫 선공개 싱글 '무리수'에 이어 1일 정오 두 번째 수록곡 'a-void'를 발표한다.
 
기존 하드록 사운드에서 탈피한 시도가 돋보이는 곡이다. 레이블 하드락통신은 뉴스토마토에 "모던록 리프를 연상케하는 인트로, 퀸의 보헤미안랩소디 같은 합창 코러스, 핑크플로이드를 연상케하는 효과음과 간주 연주 등의 조합이 귀에 착착 감기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ABTB의 드러머 강대희는 "혼잡한 도심을 가득 메운 인파가 무엇인가를 피해(avoid) 사라지고 홀로 텅 빈(void) 거리에 남은 공허한 마음을 노래했다"고 밝혔다.
 
특히 2집 첫 선공개 싱글 '무리수'가 밴드의 기존 하드록 사운드를 끌어왔다면, 이번 'a-void'는 색다른 시도가 담길 2집의 기대감을 높여준다.
 
ABTB의 기타리스트 황린은 "하드록에 집중했던 1집과 달리 2집은 지금까지 ABTB가 맞나 싶을 정도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담았으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오는 4월4일 오후 5시 신촌 클럽롤링스톤즈에서 온라인 쇼케이스를 연다. 유튜브의 '클럽롤링스톤즈' 채널로 접속해 이번 신곡을 비롯한 실시간 라이브 생중계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 2집 발매 직전인 4월29일에는 앨범 감상회를 열고 이틀 후인 5월1일 2집 'daydream'을 선보일 계획이다.
 
하드락통신 김보배 편집장은 "하드록 대중화의 기치를 내건 ABTB가 2집을 통해 대중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특히 이번 'a-void'를 통해 예상치 못했던 ABTB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드록밴드 ATBT. 사진/월간하드락통신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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