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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행장 "기업과 고충 함께…위기 버티도록 지원책 마련할 것"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 방문, 애로사항 청취·지원방안 모색
2020-03-30 13:58:07 2020-03-30 13:58:07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손병환 농협은행장이 30일 코로나19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방문 "기업과 고충을 함께 나누며 우리 부품 제조기업이 위기를 버텨낼 수 있도록 충분한 유동성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날 손 은행은 자동차부품 산업 금융지원을 위해 충청남도 천안시 백석공단에 위치한 지엔에스티를 방문하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기업체를 둘러보고 최고경영자(CEO) 면담 등을 진행,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지원하기 위한 행보를 가졌다. 
 
지엔에스티는 자동차 주행환경에서 최적의 음향을 포집할 수 있는 블루투스, ANC(Anti Noise Cancelling) 마이크모듈 등 차량용 마이크 모듈 전문 제조업체이다.
 
한편 농협은행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비상금융지원위원회'운영한다. △특례보증 대출상품 출시 △신규자금의 대출기간 및 금리 우대 △이자납입 유예 △상환기일 도래 시 상환유예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손병환 농협은행장(좌측에서 두 번째)이 30일 천안 백석공단에 위치한 지엔에스티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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