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일진전기(103590)가 이집트 전력청과 2000만달러 규모의 초고압변압기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입찰과정에서 이집트 등 지역업체를 비롯한 여러 경쟁업체들을 물리치고 수주를 따내 의미가 큽니다.
이번 계약으로 일진전기는 이집트 전력청에 초고압변압기 12대를 내년 4월까지 납품하게 됐습니다. 2000만달러 규몹니다.
일진전기와 이집트전력청과의 인연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일진전기는 지난 해 3월 이집트전력청으로부터 약 140억원 규모의 초고압변압기 6대를 수주했으며, 올초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기술력을 인정받았는데요.
일진전기는 이번 납품을 계기로 중동과 북아프리카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초고압변압기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일진전기의 2008년 변압기 매출액은 726억원, 2009년 900억원이며 올해는 1200억원이 예상됩니다.
또 초고압변압기를 비롯한 중전기분야의 매출비중을 2008년 21%, 2009년 23%에서 올해 25%로 늘릴 계획입니다.
최진용 일진전기 부회장은 “경기회복에 따라 전선 및 중전기 수요가 증대되고 있을 뿐 아니라 경쟁력 강화로 고수익의 초고압케이블 및 초고압변압기 매출비중이 확대돼 올해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국내 중전기기산업은 지난해 보다 10% 가까이 증가한 3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외 경기 호조에 따라 생산과 수출 등의 전반적인 수요확대로 중전기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국내 중전기기 수출 동향도 올해 매우 낙관적인데요.
지난해 전기기기 전체 수출은 82억달러로 전년 보다 4.7% 감소한 반면, 올해는 전년대비 13.6% 증가한 92억8000달러로 전망됐습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