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국서 11만7천가구 쏟아져
입력 : 2020-03-27 10:16:45 수정 : 2020-03-27 10:16:45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봄 분양시장이 문을 연다. 2분기에 11만7000여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분기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임대 포함 총 가구수 기준으로 11만7028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된 9만2775가구를 웃돈다. 
 
월별로는 오는 4월에 5만5411가구, 5월 3만6738가구, 6월 2만4879가구 공급이 계획돼 있다.
 
이중 4월 물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대폭 늘었다. 지난해 4월에는 2만4661가구가 분양했는데 올해 공급 예정 물량은 이보다 2배 이상 많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달 예정된 물량 상당수가 밀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달 분양을 계획 중이던 강원 속초시 속초디오션자이, 충남 천안시 성성레이크시티두산위브, 대구 달서구 대구도류동센트레빌 등이 다음달로 일정을 늦췄다.
 
서울에선 분양가상한제 유예 기간이 3개월 연장된 점도 일정 조정에 영향을 미쳤다. 다음달 말까지 분양을 하기 위해 속도를 내던 정비사업조합이 속도를 조절하면서 다음달 공급 예정이던 강동구 둔촌주공재건축, 은평구 증산2구역, 수색6·7구역 등이 분양시기를 7월로 미뤘다.
 
2분기 예정 물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3만658가구가 공급되는 경기다. 이외 △인천 1만3976가구 △부산 1만3137가구 △대구 1만1804가구 △서울 1만379가구 순이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주요 지역에서는 청약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2분기 쏟아지는 물량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신반포13차를 재건축해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총 330가구 중 10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GS건설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 재개발 단지를 다음달 공급한다. 지상 20층, 26개동, 총 1772가구 중 37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우건설은 경기 광명시 광명15구역을 재개발해 ‘광명푸르지오 센트베르’를 오는 5월 선보인다. 지상 37층, 12개동, 전용 36~84㎡ 총 1335가구 규모로 46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일대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A14블록에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3차’ 총 1110가구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주변으로 송도랜드마크시티와 워터프런트 호수가 조성된다.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부산 연제구에서 ‘래미안레이카운티’를 오는 5월 공급한다. 총 4470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 49~84㎡, 275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2분기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 자료/부동산114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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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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