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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동참
'하나산' 꽃 심기 봉사활동으로 지속적 화훼농가 지원 약속
2020-03-23 12:50:11 2020-03-23 12:50:11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코로나19로 인한 꽃 소비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자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 입학식, 경조사 등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사회명사들의 릴레이 캠페인으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김 회장은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에게 봄 기운 가득한 꽃을 선물하고 직원들이 주위의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꽃 선물을 하도록 독려하는 등 릴레이 캠페인을 실천했다. 아울러 하나금융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1사 1산의 일환으로 관리중인 경기도 양평 소재 '하나산' 둘레길에 꽃 심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꽃은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주는 사람에게도 큰 기쁨"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에도 도움을 주고 고마운 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사진 가운데)이 23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에게 봄 기운 가득한 꽃을 선물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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