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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심경원 “개학 연기, 당연한 결정”
‘아침마당’ 심경원 “긴장의 끈 놓을 수 없어”
2020-03-18 09:35:27 2020-03-18 09:35:2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심경원 전문의가 ‘아침마당’에서 개학 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3월 18일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코로나 19와 관련해 밥상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경원 전문의는 “최근 서울 수도권 중심 집단 감염이 이뤄지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평소에는 비만, 요즘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초긴장 상태다. 큰 불이 잡혔다고 하지만 서울이나 수도권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뤄지고 있어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온 병원의 모든 교수가 선별 진료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경원 전문의는 “저희가 볼 때는 개학 연기가 당연한 결정이다. 코로나19는 전염력이 너무 강하다. 학교는 사실 집단 감염의 대표적인 장소가 될 수 있다”며 “아이들은 또 활동이 왕성하다 보니 옆 반 친구에게도 옮길 수 있고 아이들이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걸 미리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자나 깨나 보건 교육, 위생 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 학교는 개학 연기를 했지만 학원에 가서 전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며 “아이들은 얼굴을 잘 만지는데 마스크가 이것을 막아줄 수 있다. 외출 후 돌아와서 손을 깨끗하게 씻은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침마당 심경원. 사진/K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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