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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ADT캡스, '캡스 스마트빌리지' 출시…스마트홈·보안 결합
2020-03-12 10:04:04 2020-03-12 10:04:04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SK텔레콤은 ADT캡스와 함께 스마트홈 기능과 보안 서비스를 결합한 '캡스 스마트빌리지'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SKT의 공동주택단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홈 3.0'에 ADT캡스의 보안서비스를 하나의 서비스로 묶었다. 입주민이 간편한 방법으로 안전한 공동주택 생활을 누리도록 전용 앱을 준비해 하나의 앱에서 스마트홈과 보안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캡스 스마트빌리지 전용 앱을 활용하면 △단지 내 출동·순찰 요청 △장기 부재 시 세대 방범 강화 요청 △방문차량 예약관리 △커뮤니티 예약관리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캡스 스마트빌리지 적용 단지의 주민은 별도 방문이나 전화 통화 없이 앱 실행만으로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ADT캡스는 '캡스 스마트빌리지'를 출시했다. 사진/SKT
 
캡스 스마트빌리지는 기존 SKT의 스마트홈 3.0의 다양한 IoT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홈 3.0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가정 내 IoT·빌트인 기기 제어 △공동 현관문 자동 출입 △주차위치 확인 △무인택배 도착 알림 △단지 내 투표 등 기능이 있다. 캡스 스마트빌리지는 이외에도 ADT캡스의 △통합경비시스템 △지능형CCTV △차량관리 △화재감지 등 보안 서비스도 제공한다.
 
SKT와 ADT캡스는 향후 캡스 스마트빌리지에 △정보보안 서비스 △캡스홈 도어가드 △T맵주차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박진효 SKT 보안사업부장(ADT캡스 대표 겸임)은 "최근 주거 이용 편의와 거주 보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져 캡스 스마트빌리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SKT와 ADT캡스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홈IoT 생태계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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