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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증시 보합권 '미국 눈치보기'
은행주와 실적주 상승
2008-04-29 12:45:00 2011-06-15 18:56:52
 증시가 금리정책 등 미국발 주요 소식을 앞두고 보합권을 보이고 있다. 

 29일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5.61(0.32%)포인트 내
린 1817.2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투자주체별 매매규모도 크지 않은 가운데, 프로그램과 외국인 매수로 지수는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대형주들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소형주들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70만원대의 주가를 회복한 삼성전자는 0.7%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포스코는 중국증시의 반등과 함께 낙폭을 줄이며 0.4%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하반기 실적우려로 3% 이상 하락하고 있고 유가부담으로 대한항공이 4.7% 내림세이다.
 
 가격메리트로 닷새째 은행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국민은행이 0.8% 상승한 6만9500원을 기록하며 7만원
에 근접하고 있고 기관이 꾸준히 매수하고 있는 기업은행이 닷새째 상승중이다.전기가스업종도 상승세이다.
최근 들어 기관매수가 꾸준한 한국전력이 나흘연속 상
승하며 3만3200원을 기록중이고 실적기대감으로 한국
가스공사가 2.2% 상승세이다.  외국인 매수가 집중되고 있는 KT&G도 2.1%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실적에 따라 주가등락도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기는 1분기 영업이익 115억원을 발표한 삼성전기는 2% 이상 하락하고 있고 현대모비스는 영업이익 2600억원과 영업이익률 11% 이상을 발표하며 3.8% 오르고 있다. LG텔레콤도 양호한 실적으로 2.5%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03(0.16%)포인트 오른 638.67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다음이 1분기 실적이 좋지않게 나오면서 1.7% 하락하고 있고, 하나로텔레콤도 실적실망과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전망으로 7.4% 내리고 있다. 국토해양부 장관이 대운하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홈센타 상한가, 이화공영, 삼호개발 등 대운하주가 급등세이다. 또,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되면서 CJ홈쇼핑과
GS홈쇼핑도 함께 상승중이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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