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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방문…‘승리’ 선언할까
2020-03-10 16:34:27 2020-03-10 16:34:27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19’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을 방문했다.
 
10일 신화통신, CCTV는 시 주석이 이날 오전 항공편으로 우한에 도착해 후베이성과 우한의 코로나19 방역 업무를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방역 일선에 있는 의료진과 군인, 경찰, 자원봉사자, 환자 등을 직접 만났다.
 
시 주석은 코로나19 발병 초기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확산 이후에도 우한을 찾지 않아 책임을 회피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이런 비난 뒤 코로나19 발명 2개월이 지나서 베이징 병원을 방문하는 등 2차례 베이징에서만 방역 업무를 시찰했다.
 
시 주석의 우한 방문은 중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뤄졌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인민전쟁승리를 선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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