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 마스크 요청에 우리 정부 거절 '일본 보도', 사실 아냐"
일 요리우리 신문, 9일 한국 정부관계자 인용해 보도
"북 지원요청이나 구체적 진행 사항 없어"
2020-03-09 14:05:18 2020-03-09 14:05:18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통일부는 9일 북한의 마스크 제공 요청을 우리 정부가 마스크 부족을 이유로 거부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해당 신문은 이날 보도에서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시약과 의약품 제공을 물밑으로 북한에 제안했다고 했다. 또 북한이 마스크 제공을 요청했지만 한국도 마스크가 부족해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여 대변인은 '북한에 보건협력이나 협의 관련 제안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기본적으로 정부는 남북 간 방역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면서도 "다만, 현 단계에서 북측의 지원요청이 있거나 또는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사항은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이날 단거리 발사체 3발 발사와 관련해선 통일부 차원의 입장 대신 "관계 기관이 입장을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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