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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한국 배우 최초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여우주연상 수상
심은경 한국 배우 최초 “수상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2020-03-08 08:39:10 2020-03-08 08:57:03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심은경이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심은경은 36일 도쿄에서 개최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화 신문기자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을 한국 배우가 수상한 것은 1978년 일본 아카데미상 제정 이래 최초다.
 
수상 무대에 오른 심은경은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아무 것도 준비하지 못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영화 신문기자를 봐주신 관객들에게 감사하고 마츠자카 토리 배우와 함께 출연해 영광이었다.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신문기자는 가짜뉴스부터 댓글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는 진실을 쫓는 기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도쿄신문 사회부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의 동명 저서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심은경은 극중 사회부 기자 요시오카를 맡았다.
 
심은경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여우주연상. 사진/더쿱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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