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글로벌 증시 혼조세…헬스케어·중국펀드 강세
입력 : 2020-03-08 12:00:00 수정 : 2020-03-08 12:00:00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도 반등에 나섰다.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부양정책과 정부의 추경 의지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하며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플러스 전환했다. 
 
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6일 기준가)은 1.5%로 집계됐다. 소유형별로도 코스피200인덱스 1.5%, 중소형주식 1.4%, 일반주식 1.2%, 배당주식 펀드 0.6% 등 전반적인 오름세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735개 중 2158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펀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삼성KODEX바이오 ETF'가 5.7% 올라 1위였고 2~4위가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 ETF'(4.9%),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자 F'(4.5%), '미래에셋연금한국헬스케어 자 C-P'(4.5%)였다. 5위는 중소형주식 펀드인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 A'(4.4%)가 차지했다.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를 나타냈다. 주초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확대되면서 금리가 오르기도 했지만 정부가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미국이 긴급 금리인하에 나서자 오히려 위기감이 확대돼 하락으로 돌아섰다. 이에 국내채권형 펀드 수익률도 0.2% 올랐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채권형 펀드 938개 중 685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기채권형의 강세가 지속됐다. 1~5위 펀드인 '키움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 ETF'(1.6%), '우리장기국공채 자 C-F'(1.0%), 'KBSTAR10년국채선물 ETF'(0.8%), 'DB다같이장기채권 C/C-F'(0.8%)의 소유형이 모두 중기채권형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주요증시는 혼조세였다. 미국 다우종합지수는 연준의 금리인하 결정에도 불구하고 급등락을 반복하다 6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유로스톡스50지수(EURO STOXX50)는 코로나19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 확산할 지 모른다는 공포를 반영하며 하락했다. 그런가 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글로벌 통화완화 기조로 인민은행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상승했다. 
 
한 주간 해외주식형 펀드는 0.7%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인도주식(-8.4%), 섹터별로는 금융(-4.9%)이 가장 부진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4781개 중 963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중 중국주식, 헬스케어 섹터의 선방이 두드러졌다.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 자 A'(4.8%),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 자 A'(4.1%), '브이아이천하제일중국본토 자(H) A'(4.1%) 등 1~3위가 모두 중국주식형이었다. 이어 헬스케어 섹터인 '미래에셋연금글로벌헬스케어 자 C'(3.8%), '미래에셋글로벌헬스케어 자 A'(3.8%)가 4~5위를 차지했다. 
 
한편,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조217억원 감소한 235조6882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2조2117억원 줄어든 242조2655억원이었다.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3085억원 늘어난 28조2578억원,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624억원 줄어든 23조8094억원으로 집계됐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91억원 감소한 40조8298억원이었다. 해외주식형 설정액은 70억원 증가한 18조9318억원, 해외채권형 설정액은 1431억원 줄어든 7조8646억원으로 나타났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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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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