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베트남 격리 국민에 '신속대응팀' 파견…"영사조력 제공"
"국민들 애로사항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3개팀 총 12명 파견
2020-03-05 10:07:34 2020-03-05 10:07:34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외교부가 5일 베트남에 격리된 270여명의 우리국민 지원을 위해 정부 신속대응팀을 파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여러 국가에서 한국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취하고 베트남은 방역차원에서 최근 입국한 한국 국민에 대해 14일간 시설격리를 시키고 있다. 베트남에 격리된 이원은 총 270여명이다.
 
외교부는 시설격리 중이거나 새로 베트남에 도착하는 우리 국민에 대한 격리해제 교섭, 귀국 희망자의 귀국 지원, 애로사항 해소 등 영사조력 제공을 위해 이날 오전 주베트남대사관, 주호치민총영사관, 주다낭총영사관 관할 지역에 외교부 및 경찰청 등 관계기관 인원들로 구성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3개팀, 총 12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들은 우선 1주일 가량 현지 체류할 예정이며 추후 활동 기간 연장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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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소속의 견종호 신속대응팀장은 이날 출국 직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270여 명의 한국 국민들이 베트남에 있다"면서 "빨리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으면 애로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활동계획과 관련해선 "제일 중요한 것은 한국으로 빨리 오고 싶어 하는 분들이 최대한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총영사관하고 대사관하고 힘을 합쳐서 베트남 당국과 협의해서 그분들의 귀국을 빨리 돕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인천공항에서 신속대응팀을 격려했다. 강 장관은 "공관과 잘 협력해서 우리 교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이라든가 이런 것을 덜어주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베트남에 격리된 우리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신속대응팀(팀장 견종호 외교부 심의관)이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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