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 ‘스케치북’ 출연…“고 전태관도 함께 하고 싶을 것”
시청자 마음 울린 솔직 매력
입력 : 2020-02-29 09:55:46 수정 : 2020-02-29 09:55:46
[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과 빛과 소금(장기호 박성식)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먼저 세상을 떠난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원년멤버들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28일 밤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원년멤버 김종진, 장기호, 박성식 세 사람이 출연했다.
 
그들은 떠난 김현식, 유재하, 전태관을 추억하며오리지널 봄여름가을겨울 중에 3명만 남았다. 같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전태관 씨가 우리가 여기 함께 앉아있는 모습을 본다면 정말 좋아했을 것 같고, 자기도 함께 하고 싶다고 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세 사람은 전태관을 추모하는 의미를 담아 완성한 봄여름가을겨울+빛과소금 Re:Union’ 앨범 제작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김종진은 쓰리 독 나잇트(Three Dog Night)의 노래’(One) 가사를 인용하며전태관 씨가 떠난 뒤, 하나는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숫자라는 생각을 했다. 외로워서 시작한 앨범이다며 빛과 소금 멤버 두 사람과 다시 앨범 작업을 함께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장기호는전태관 씨와 끝까지 함께 하는 김종진 씨의 모습이 너무 좋았다추억을 같이 간직하는 친구들에게는 지금 이 시간이 가장 소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신곡행복해야해요를 비롯해 고() 유재하의 곡가리워진 길과 고() 김현식의 대표곡비처럼 음악처럼’, 이번 앨범에서 새롭게 리메이크 된오래된 친구까지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가 모두 담긴 특별한 곡들을 선곡해 라이브로 연주했다.
 
한편 김종진, 장기호, 박성식 세 사람은 1986년 김현식의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에서 함께 음악을 시작했다. 이후 봄여름가을겨울과 빛과 소금 두 팀으로 나눠져 자신만의 개성 강한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 1227일 고 전태관의 1주기에 맞춰 33년 만에 의기투합해 봄여름가을겨울+빛과소금 Re:Union’ 앨범을 발표했다.
 
봄빛 출연분. 사진/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유지훈

듣고, 취재하고, 기사 쓰는 밤도깨비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