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모던 록밴드 디어클라우드(Dear Cloud) 베이시스트 임이랑이 새로운 식물 에세이를 발간했다.
27일 엠와이뮤직에 따르면 임이랑은 지난 21일 식물 에세이 신간 ‘조금 괴로운 당신에게 식물을 추천합니다’(출판 - 바다출판사)를 냈다.
이번 작품은 약 1만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아무튼, 식물’에 이은 임이랑의 두 번째 식물 에세이다. 식물애호가인 그가 식물을 가꾸면서 삶을 더 풍부하게 이해하게 된 순간들을 기록한 책이다.
책에서 임이랑은 식물의 세상에 숨어 괴로움을 견뎌온 시간을 고백한다. 식물을 키우면서 시작된 고민이 다짐이 되는 순간들의 기록이다. 식물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선택들이 자신의 삶을 바꾸었음을 인정하며 생명을 틔우고 성장을 지켜보는 일, 주위의 생명을 지키는 일, 방치된 생명에 눈길을 쏟는 일 등을 통해 새롭게 결심한 삶의 방향도 고백한다.
식물과 함께 살아오면서 느꼈던 자신의 이야기, 경험담과 식물을 기르는 지식 및 노하우 등도 함께 수록됐다.
임이랑은 현재 디어클라우드 활동 외에도 EBS FM ‘오디오 천국’의 오디오 콘텐츠 ‘임이랑의 식물수다’ DJ로도 활약 중이다.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주제로 청취자들과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디어클라우드 임이랑 두번쨰 에세이. 사진/바다출판사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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