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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나우’ 개발 중학생 “광고수익으로 마스크 기부”
2020-02-24 14:50:02 2020-02-24 14:50:02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코로나19’ 국내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대구에 거주하는 중학생들이 코로나19 현황을 종합해 알리는 코로나나우(CoronaNOW)’를 개발해 화제다. 개발자들은 해당 사이트 광고 수익을 마스크 기부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코로나나우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할 정도로 이용자가 폭주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코로나나우는 질병관리본부 등이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종합 상황판을 통해 국내 감염 현황을 알려 준다. 또한 존스홉킨스대학과 CSSE, 텐센트 등 국외사이트를 분석해 전 세계 코로나 치사·완치율 정보도 제공한다.
 
개발자인 이모군과 최모군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마스크가 필요하지만 살 여력이 안 되는 사람들에게 기부하고 싶다사이트에 광고가 노출돼 불편하더라도 더 많은 사람이 걱정 없는 하루를 보내기 위한 소중한 일이라고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나우' 홈페이지 국내 종합상황판. 사진/코로나나우 홈페이지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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