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코로나19’ 확산에 한국 여행 금지 검토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필리핀 법무부가 한국 여행 금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필리핀 스타 보도에 따르면 메나르도 게바라 필리핀 법무장관은 ‘한국에 대한 여행 금지를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다음 회의에서 코로나19 범정부 TF 팀이 결정을 내릴 것이다”고 말했다.

  

필리핀 외교부는 “한국 여행을 금지하지는 않았다”면서도 “꼭 필요하지 않은 한국 여행은 연기하라”고 권고했다.

 

필리핀 스타는 한국에 대한 여행 금지가 결정되면 필리핀 관광산업이 또 다시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한 학교에 마스크를 쓰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체온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