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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 2관왕 수상
2020-02-18 10:44:56 2020-02-18 10:44:56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퍼시스그룹의 가구 브랜드 일룸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홈 퍼니처’, ‘키즈 퍼니처’ 부문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등 총 7개 부문에서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대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홈 퍼니처’ 부문을 수상한 일룸의 제품은 패밀리 침대 ‘쿠시노’이며, ‘키즈 퍼니처’ 부문에는 키즈 테이블 ‘따볼리네또’가 선정됐다.
 
일룸 쿠시노. 사진/퍼시스
 
일룸 쿠시노는 깔끔한 디자인에 내추럴 톤 컬러의 패밀리 베드다. 신혼에서부터 자녀의 성장까지 가족의 생애 주기에 따라 변화하는 최적의 수면환경을 제공해 주는 점이 특징이다. 신혼 때 사용하던 퀸 사이즈 침대에 싱글 침대와 가드를 추가해 조합하면 온 가족을 위한 패밀리 침대로 바꿀 수 있고, 아이가 성장하면 싱글 침대를 분리해 자녀의 독립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일룸 쿠시노는 이번 수상에 앞서 국내 대표 디자인 어워드인 ‘2016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키즈 퍼니처 부문을 수상한 일룸 따볼리네또는 ‘2019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선정에 이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도 수상했다. 세계적인 이탈리아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컬래버레이션한 제품으로 단순한 키즈 테이블이 아닌 아이의 놀이 친구가 되어 줄 ‘나무로 만든 그림책’이라는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테이블 상판에 다채로운 컬러와 동물, 집, 마을 등의 다양한 무늬를 담고 있어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해 주는 점이 특징이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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