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2019년 영업익 4770억원…전년비 3.9% 증가
주요 시장 미국·유럽 우호적 환경…"올해도 성장세 지속할 것"
입력 : 2020-02-13 17:23:52 수정 : 2020-02-13 17:23:52
[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두산밥캣이 지난해 북미와 유럽 판매 호조로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경영실적을 거뒀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2018년보다 3.9% 증가한 477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4조5096억원으로 13.6% 늘었고, 순이익도 2.9% 증가한 2721억원으로 집계됐다.  
 
북미와 유럽 판매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차입금 상환과 이자율 재조정으로 비용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CT와 BHL 등 신제품 판매를 본격화하고 신모델(R시리즈 로더) 출시로 전년 대비 5% 성장을 전망한다”며 “고정비 절감과 원가 혁신을 통해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는 핵심 제품과 신제품 간 시너지를 확대해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962억원으로 2018년 4분기보다 6.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285억원으로 9.9% 늘었지만, 순이익은 416억원으로 17.1% 줄었다. 북미 신제품 출시 효과와 기존 제품 PP 매출 증가로 매출액이 늘었지만, 신제품 출시 비용 반영과 원재료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올해도 주요 시장인 미국이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과 우호적인 금리정책으로 성장 전망인 데다 유로존 건설경기도 2018년을 기점으로 양호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성장세 지속을 자신했다.
 
자료/두산밥캣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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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서윤

산업1부. 중공업·조선·해운·철강·방산업계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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