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전세기 출발 지연…"중국 정부와 협의 중"
"예정된 시간보다 늦지만 오늘 밤 출발 가능성 커"
2020-01-30 09:42:56 2020-01-30 09:42:56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로 중국 우한 등 인근 지역에 고립된 우리 국민을 국내로 데려올 예정이었던 전세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당초 30일 오전 출발 예정이었던 전세기는 오늘 저녁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당초 운항하려던 임시항공편 일정에 변경이 생겨 주우한총영사관에서 탑승 예정이던 우리 국민들에게 긴급 공지를 했다"면서 "외교부는 변경된 스케줄에 따라 우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이 최대한 조속히 귀국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오전 10시와 정오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었던 2대의 전세기는 일정이 연기됐다. 이에 외교부 당국자는 "당초 예정됐던 시간보다는 늦어지겠지만 오늘 전세기가 출발하는 것은 확실하다"면서 "오늘 밤 출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전세기 운항도 2대에서 1대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30일과 31일 각각 2대씩 총 4대의 전세기를 투입해 700여명의 한국민들을 철수시킬 계획이었지만 총 운항 대수에도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생겼다.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인근 지역 체류 한국인을 국내로 데려오기 위해 출발 예정이던 전세기 운항이 늦어지고 있는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출국 현황을 알리는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