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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계열3사, 보험전문 핀테크에 85억원 투자
계열사간 프로젝트펀드 결성해 '보맵' 투자 진행
2020-01-22 14:28:33 2020-01-22 14:28:33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의 계열사인 하나캐피탈, 하나벤처스, 하나생명은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해 보험전문 플랫폼 회사인 ‘보맵’에 85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보맵은 2015년 설립한 인슈어테크(InsurTech) 회사로, 앱을 통해서 고객이 가입한 모든 보험상품을 조회할 수 있고 간편하게 보험금을 즉시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앱을 통해 마이크로 보험(여행자보험, 웨딩보험 등)을 간편하게 가입 할 수 있는 원스톱 보험관리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캐피탈, 하나벤처스, 하나생명은 플랫폼 기반 온라인 보험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신기술금융 경쟁력 확보를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투자 계열사들은 "보험 핀테크 대표기업 보맵에 대한 투자는 하나금융의 혁신금융에 대한 의지표현으로 보맵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한 보험 플랫폼을 개발하고 디지털보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캐피탈, 하나벤처스, 하나생명은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보험전문 플랫폼 회사인 보맵(주)에 85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김동환 하나벤처스 대표, 류준우 보맵 대표,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 주재중 하나생명 대표. 사진/하나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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