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 감염 의심환자 3명 추가 발생
질본 "역학 조사 진행 중"…첫 확진환자 상태 안정적
입력 : 2020-01-21 11:14:31 수정 : 2020-01-21 11:14:31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국내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확자가 발생한데 이어 의심환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21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총 11명으로 이 중 1명 확진, 7명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 3명(의료기관 신고 2명, 검역 1명)은 검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아닌 것으로 나타난 7명은 호흡기바이러스 검사결과 인플루엔자 4명,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 1명, 급성호흡기 바이러스 8종 음성 2명이 나타났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첫 확진환자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심층 역학조사 후 접촉자는 능동감시를 시행 중이다.
 
또 해당 환자와 같은 항공편(중국남방항공 CZ6079·좌석번호 39B·19일 12시15분 인천공항 도착)을 이용한 승객 및 공항관계자 접촉자는 승객 29명, 승무원 5명, 공항관계자 10명 등 총 44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9명은 이미 출국했고 35명은 해당 보건소를 통해 모니터링 중이나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촉자는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 동안, 1일, 2일, 7일째 유선 연락해 발열,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증상발생시 격리 및 검사 시행하고 있다.
 
확진환자의 동행자 5명은 특이소견은 없으며 3명(접촉자 중 출국자 9명에 포함)은 20일 일본으로 출국했고 2명은 21일 오후 중국 출국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중국을 방문하는 국민께서는 중국 현지에서 동물(가금류 포함) 접촉을 피하고 시장 방문을 자제해달라"며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호흡기 증상자(발열, 기침, 숨가쁨 등)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고 14일 이내에 우리나라 입국 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고 발열이나 호흡기증상(기침, 숨가쁨 등)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해 검역조사에 협조해야 한다.
 
 
지난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해외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이 열감지카메라가 설치된 검색대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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