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도사' 정의선, 수소사회 구현 3대 방향성 제시
입력 : 2020-01-21 09:45:18 수정 : 2020-01-21 09:45:18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기술혁신을 통한 원가저감 △일반 대중 수용성 확대 △가치사슬 전반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3대 방향성을 제시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CEO 총회에 공동회장으로 참석해 전체회의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그룹별 토론을 주재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미래 수소사회로 가는 지름길은 없다. 수소산업 각 분야별, 단계별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수소 에너지가 기후 비상사태 및 미래 에너지 전환의 실질적인 해법이 되려면 3대 방향성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수소위원회 공동회장 취임 이후 일관되게 강조해온 ‘각국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수소사회 구현 및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참’의 메시지를 보다 구체화한 것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산업 모든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통한 원가 저감으로 지속 가능한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수소사회의 실질적 가치 및 비전을 효과적으로 제시해 일반 대중의 수용성을 확대하고 신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산업 가치사슬 전반의 완벽한 안전관리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동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수소위원회 CEO 총회에 참석해 발표 및 세부 토론을 주재했다. 글로벌 기업 CEO들과 함께 촬영한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한편, 정 수석부회장은 20일 수소위원회 연례 CEO 총회 참석에 이어 당일 프랑스 파리 근교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프랑스 범 정부 차원의 연례 투자유치행사(Choose France Summit)에 참석했다.
 
프랑스는 전세계 주요 경제인들을 초청해 연례 투자유치행사(Choose France Summit)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주요 장관 및 각 지역 대표, 그리고 190여개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참석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 주재 공식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했으며,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 분야 등을 주제로 많은 의견을 교환했다. 21일부터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화합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한 이해 당사자들(Stakeholders for a Cohesive and Sustainable World)’을 주제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일정도 이어진다.
 
정 수석부회장은 세계경제포럼에서 기후 변화 및 에너지 전환 대응과 연계한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의 활용과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향한 모빌리티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 수석부회장이 사람들에게 새로운 행복과 즐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동의 진화와 관련해 세계 각국, 다양한 인사들의 견해를 경청할 것”이라며 “기후 변화와 에너지 전환 대응,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 분야 협력 등이 주된 대화 주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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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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