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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그룹, 시트로엥·DS CEO 인사 단행
2020-01-17 17:24:25 2020-01-17 17:24:25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PSA그룹이 15일자(현지시간)로 시트로엥과 DS 오토모빌(이하 DS) 두 브랜드의 CEO 인사 이동을 발표했다.
 
PSA그룹은 시트로엥의 새로운 CEO로 빈센트 코비(Vincent Cobée) 전 시트로엥 부사장을 임명했다. 시트로엥은 코비 CEO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DS의 새로운 CEO는 베아트리스 푸쉐(Béatrice Foucher) 전 DS 부사장이 임명됐다. 푸쉐 CEO는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개발 및 글로벌 전략 수립 경험을 거친 업계 전문가다.
 
빈센트 코비 시트로엥 CEO. 사진/시트로엥
 
린다 잭슨(Linda Jackson) 전 시트로엥 CEO와 이브 본느퐁(Yves Bonnefont) 전 DS CEO는 카를로스 타바레스 PSA그룹 이사회 의장 직속보고 조직으로 소속을 옮긴다. 잭슨 전 시트로엥 CEO는 그룹 내 브랜드 간 역할 및 메시지 정리, 브랜드 포트폴리오 차별화 프로젝트를 지휘한다. 본느퐁 전 DS CEO는 고객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브랜드 포지셔닝 및 브랜드간 시너지 강화 전략 프로젝트를 이끈다.
 
타바레스 PSA그룹 이사회 의장은 “잭슨 전 시트로엥 CEO는 지난 6년간 시트로엥 브랜드 이미지 변화와 유럽 내 판매량 및 시장점유율 확대, 그리고 글로벌 시장 추진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며, “풍부한 브랜드 경영 노하우를 가진 그녀에게 그룹 내 새로운 역할을 맡기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6년간 DS의 성공적인 론칭을 이끌었던 본느퐁 전 DS CEO가 새로운 프로젝트도 잘 맡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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