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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사고, 버스 5대 연쇄추돌… 출근길 혼잡 극심
2020-01-15 10:02:17 2020-01-15 10:23:58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경부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15일 오전 7시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신갈나들목(IC) 인근 부산 방향 차로에서 버스 5대가 연이어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중 1명인 A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생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 등 15명도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버스전용차로와 2차로, 3차로 사이 차선 변경 과정에서 통근용 전세버스를 비롯한 버스들이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처리를 위해 1시간여 동안 3개 차로가 차단되자 출근길 고속도로에서는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 파편이 맞은편 차로에 튀면서 서울 방향 일부 차로도 통행이 일시 중단됐다. 현재는 모두 복구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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