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NHN방문..적극적 세계진출 당부
2010-05-18 08:40:08 2010-05-18 10:38:45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17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국내 1위 포털기업 NHN의 신사옥, 그린팩토리를 찾았다.
 
최 위원장은 김상헌 NHN 사장의 안내로 1층과 2층 한켠에 마련된 개방형 도서관을 둘러보며 “전 세계 많은 도서관을 가봤지만 (NHN 도서관이) 세계에서 제일 좋은 도서관이 될 것 같다”며 “(도서관은) NHN이 사회에 기여하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안내를 맡은 김 사장은 “(NHN은) 지식과 책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도서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HN도서관은 1층은 일반 서적으로 2층은 전문서적으로 준비가 되는대로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이어 4층 휴게공간에 들러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NHN 직원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이 착용한 청와대 제작 시계를 달라는 NHN 직원들의 요구에 참석자 전원에게 선물로 줄 것을 흔쾌히 약속하기도 했다.
 
NHN 신사옥 26층에서는 일본과 중국, 한국을 잇는 화상회의를 통해 각국 진출 현황을 보고 받았다.
 
최 위원장은 NHN재팬의 모리카와 아키라 대표와 화상 대화에서 “일본에 진출한지 10년이 됐으니 이제 터전을 잡을 때가 됐다”며 분발을 당부했다.
 
중국을 총괄하고 있는 배창원 그룹장에게는 “중국을 무대로 세계로 뻗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사업 현황 브리핑이 끝난 후 최 위원장은 “(NHN 신사옥은) 천장이 높고 열려있는 사고가 가능한 구조라는 점에서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지향해야할 모습”이라며, “NHN이 한중일을 발판으로 해외로 뻗어나가야할 때”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여성 인력 진출이 드물다는 점을 지적하고, 여성인력 발굴에 힘써줄 것을 김 사장 이하 NHN 임원진에게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위원장이 이 날 둘러본 NHN 신사옥은 지하8층, 지상 27층의 연면적 10만 1661평방미터 규모로 약 1500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됐다.
 
전 직원 2600여명의 NHN은 지난 1분기 매출액 3309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60억원, 1131억원을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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