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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불명’ 중국 폐렴, 싱가포르 의심환자 발생… “사스 아니다”
2020-01-06 10:57:52 2020-01-06 10:57:52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홍콩에 이어 싱가포르에서도 원인불명 중국 폐렴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싱가포르 보건부는 중국 우한 폐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되는 중국 국적 3세 소녀를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최근 중국 우한을 여행했지만 문제가 된 화난 수산시장은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현재 환자가 안정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샘플을 채취해 관련 기관에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사진/JTBC뉴스 캡처
 
우한 폐렴 환자는 화난 수산시장 상인이 대부분으로 6일 현재 중국에서만 모두 59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원인불명 폐렴이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아니냐는 우려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지 보건당국은 사스는 아니라고 밝히며 병의 원인에 대해선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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