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로 6차로 확장 개통… “역사성·자연성 회복”
2019-12-30 10:08:39 2019-12-30 10:08:39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극심한 정체를 빚었던 율곡로 창덕궁 앞 교차로~원남동 교차로구간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됐다.
 
30일 오전 6시 창덕궁 앞 교차로~원남동 교차로(690m) 구간 확장 공사가 마무리돼 개통했다. 이 구간은 하루 8만여 대 차량이 통행하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 병목현상이 심했던 곳이다.
 
서울시는 이 구간 중 320m의 상부에 터널을 조성하고 녹지로 연결하는 공사를 2021 6월 완공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1931년까지 맞붙어 있던 종묘와 창경궁의 궁궐 담장을 복원키로 했다.
 
서울특별시가 율곡로 '창덕궁 앞 교차로~원남동 교차로' 구간(약 690m)의 4차선 도로를 6차로로 확장 개통해 30일 오전 6시부터 차량들이 이동하고 있다.
 
종묘-창경궁 원형 복원은 현재 공정률이 80% 수준으로 터널의 지붕 역할을 하는 아치형 콘크리트가 설치됐다. 터널 상부에 방수 공사를 한 후 그 위에 흙을 덮어 녹지로 조성하고 궁궐 담장을 따라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율곡로는 일제가 민족혼 말살 정책에 따라 종묘와 창경궁을 단절하려고 그사이에 만든 도로였다공사가 마무리되면 일제강점기에 끊어졌던 종묘와 창덕궁 사이의 연결 보행로가 90년 만에 복원된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일제가 단절한 창경궁-종묘의 원형이 복원되면 이 일대의 역사성과 자연성이 회복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쾌적한 보행환경이 제공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