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어머니 선행 공개… 이게 바로 진짜 '금수저'의 자세
2019-12-27 16:05:48 2019-12-27 16:05:48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걸그룹 AOA 찬미 어머니 임천숙 씨 선행이 알려지며 응원과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찬미는 데뷔 전인 2009년 KBS1 ‘사미인곡을 통해 미용실을 운영 중인 어머니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당시 임 씨는 경북 구미에서 1999년부터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오갈 곳 없는 청소년들을 돌봤다. 미용실 한 켠에 딸린 방이 살림의 전부였지만 찬미 등 세 자매를 키워냈을 뿐 아니라 갈 곳 없는 200여 명 아이들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한 것이다.
 
2015년 방송된 MBC ‘위대한 유산에서도 ‘AOA 찬미, 또 다른 가족이라는 타이틀로 임 씨의 미용실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당시 찬미는 자신의 집을 찾았던 낯선 학생들에 대해처음엔 솔직히 답답하고 미웠다나도 엄마한테 이거 사줘’ ‘이거 같이 먹자이러는게 미안했는데 오빠들이 와서 그러면 너무 미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오빠들이 졸업식 때 다 양복입고 왔다와 줄 친척들도 별로 없고 아버지도 안 계셔서 졸업식에 올 사람이 없었는데이럴 때 찬미 기 한 번 살려야 한다며 왔다고 고마워했다.
 
그룹 AOA 멤버 찬미.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찬미는 눈물을 흘리며엄마가 매일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일하는데 집도 없고, 꼬박꼬박 월세를 내고 우리 학원비를 내면 엄마가 모을 돈이 없는 걸 아니까 일찍 돈을 벌고 싶었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후에도 찬미는 지난 11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우리 집이 잘살지는 않았지만 그런 것과 관계없이 나누며 살았다엄마도 어릴 때 어렵게 사셨다더라. 그 시절을 겪어서 어린 친구들이 최소한의 선을 넘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하더라”고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바 있다.
 
이런 찬미 어머니의 선행과 이를 자랑스러워하는 찬미 모습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며 팬들과 네티즌들은 어머니가 바르니 자식도 올바른 것 같다” “이런 분이 많아야 할 텐데” “정말 대단하다. 항상 응원하고 기도하겠다등 응원의 물결을 보내고 있다.
 
찬미는 2012 AOA 멤버로 데뷔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찬미찬미해를 운영하며 활약 중이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