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모바일 "이머징 마켓 기업 인수 검토중"
2010-05-17 10:17:0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 차이나 모바일이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이머징 마켓 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왕젠저우 차이나 모바일 회장은 닝보시에서 열린 정보통신기술 발전회의에서 "차이나 모바일은 실적 개선을 위해 투자와 인수합병을 할 것"이라며 "유럽이 아니라 이머징 마켓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발표한 차이나 모바일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1.1% 늘어난 255억위안을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인 269억 위안에 미치치 못했다. 경쟁사인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코의 영향으로 가입자수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차이나 모바일은 성장정체를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왕 회장은 "올해 차이나 모바일은 무선결제 및 금융 시스템의 빠른 개선을 위해 상하이푸동발전은행 지분 20%를 매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푸동은행은 차이나 모바일의 주당순이익(EPS) 상승을 돕기 위해 398억 위안 지원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13일에는 아이패드와 아이폰 도입을 위해 애플과 협의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왕 회장은 "멕시코의 이동통신 전파 입찰 경쟁에 '곧' 참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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